비트코인 생성과 역사를 차트로 보자

안녕하세요. 생각하는인형입니다. 이번 글은 주식과 함께 재테크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비트코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한때는 가상화폐라는 오명을 쓸 정도로 존재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받았던 비트코인이지만 최근 몇년간 암호화폐는 지위가 격상해서 수많은 나라에서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발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또한 최근 상승파동이 지속됨에 따라 수많은 개인투자자의 관심도 많게 된 상황이죠. 그러면 비트코인 시세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비트코인의 탄생
2. 비트코인의 특징
3. 비트코인 시세의 역사

 

 

1. 비트코인의 탄생

암호화폐는 2008년 10월에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 작성된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이라는 논문에 의해서 세상에 처음 알려졌으며, 이듬해 2009년 1월 비트코인이 발행되었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기존 금융시스템에 대해 가장 신뢰를 바탕으로 관리되어야 할 화폐가 가장 신뢰할 수 없다는 비판을 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은 그러한 부분을 강화한 블럭체인이라는 분산원장 시스템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거래시스템을 구현하였습니다.

 

2. 비트코인의 특징

1) 익명성

비트코인은 개인신분의 인증없이 지갑을 통해 거래를 할 수 있어 익명성이 보장된 화폐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이는 각 비트코인 주소의 소유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확인이 어려워서 생긴 것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주소 간의 거래내용은 매우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어 비트코인의 흐름은 기존 화폐 무엇보다 투명하다는게 정론입니다. 거기다 비트코인을 현재 통용되는 화폐로 출금하기 위해서는 거래소를 통하여야 하는데 현재는 대부분이 규모가 큰 거래소는 신원인증이 된 계좌로만 출금이 가능하게 하여 익명성은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다만 소규모 거래소나 개인간 거래를 통한 방법은 아직도 범죄등에 이용되는 등 비트코인의 익명성이 문제가 될 소지는 다분히 있다고 보입니다.

2) 채굴

중앙은행이 관리하고 생산하는 기존 화폐와 달리 비트코인은 발행주체가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컴퓨터로 암호화 문제를 풀면 보상으로 비트코인이 생성되는데 이를 채굴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채굴로 생성될 수 있는 비트코인은 총량 2100만개를 넘을 수 없도록 제한되어 있는데 채굴 난이도는 일정 시기마다 난이도가 높아지기에 비트코인 채굴은 앞으로도 수십년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는 경쟁이 치열해져서 개인이 컴퓨터로 채굴을 시도하는건 의미가 없는 수준이 되어버렸으니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3) 반감기

위에서 설명한 채굴은 결국 정해진 수량을 경쟁해서 얻는 것이므로 일정 시기가 되면 채굴 난이도를 올리는 것으로 그 지속성을 유지하도록 세팅되어 있습니다. 이는 대략 4년 주기로 이루어지는 반감기라는 이벤트인데 보통 이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의 시세가 급등하는 경향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이벤트입니다. 가장 최근 이루어진 반감기는 2020년 5월12일에 이루어졌으며 그 후 비트코인은 현재까지 5배 가까이 상승한 상태입니다. 

3. 비트코인 시세의 역사

비트코인은 2009년 생성된 이후 2021년 현재까지 시장에서 거래되어 왔으며 꾸준히 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성장세는 앨리엇파동 이론을 맞추면서 진행되었기에 파동분석이 적용되는 상품입니다. 파동의 관점에서 비트코인 시세의 역사를 보겠습니다.

1) 1파

2009년 생성이 후 2013년말까지의 상승파동으로 해당 기간동안 비트는 탄생과 첫번째 시세를 맞게 됩니다. 2009년 첫번째 보상으로 사토시 나카모토가 50BTC를 획득하였으며, 2009년 첫 반감기 이벤트, 2011년에는 '타임지'에서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2012년에는 비트코인 재단이 설립되었으며, 동년 12월 유럽에서 첫 거래소가 은행업 허가를 받았으며, 2013년에는 독일에서 비트코인을 합법 화폐로 인정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동년 10월 비트코인은 1200불로 1파 고점을 형성합니다.

2) 2파

2013년말부터 시작된 2파 조정파동은 2015년까지 대략 1년간 진행되었습니다. 보통 조정파동에는 약속이나 한듯이 악재가 쏟아지는게 됩니다. 2013년 12월 중국인민은행은 비트코인의 취급을 금지하는 정책을 발표하고 대한민국에서도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하지않는다는 발표를 합니다. 그리고 2014년 2월 비트코인 생성 후 가장 큰 악재로 기억되는 마운트곡스 거래소 폐쇄가 발표됩니다. 거래소에서는 해킹이라고 주장하는 비트코인 분실 사건이 발생해 파산하고만 것입니다. 이때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했으며, 비트코인시세는 지속 하락합니다. 그렇게 2파 저점이 형성됩니다. 

3) 3파

2015년부터 시작된 3파는 2017년말까지 지속되는데 엄청난 시세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도 비트코인 열풍을 일으키는 시기가 됩니다. 2015년 저점부터 비트코인은 반등에 성공하여 상승파동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2016년 7월 반감기 이벤트가 이루어지고 비트코인은 지속적인 우상향 차트를 그리게 됩니다. 그리고 2017년 3월부터 5월에 이르는 기간동안 알트코인이라고 불리는 비트코인을 제외한 중소 코인들이 최대 100배가 상승하는 대폭등장세를 연출하게 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됩니다. 이 때 시작된 개인투자자 유입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급성장하게되고 2017년말 3파 시세는 절정을 맞이하게 됩니다.

4) 4파

2018년 초 비트코인은 김치프리미엄이라는 오명을 쓴채 한국에서 2800만원에 가까운 시세를 내게 되었고, 이러한 열풍을 잠재우자 규제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기 시작합니다. 거래소 폐쇄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가운데 암호화폐시장은 폭락하기 시작했고 비트코인은 고점 대비 50%이상 폭락하게 됩니다. 그리고 1년간 지속적 하락과 반등을 반복하며 비트코인은 결국 2018년 말 300만원대에 안착하고 맙니다. 그렇게 4파 저점이 형성됩니다.

5) 5파

2019년초부터 시작된 비트코인의 바닥 다지기는 2~3개월간 지속되었고 그때부터 5파 상승을 시작합니다. 6개월간의 상승으로 무려 원화 1700만원까지 상승한 비트코인은 5-1파를 완성하였고 이듬해 코로나19사태때 5-2파 저점으로 다시 500만원대까지 하락합니다. 그리고 현재 비트코인은 5-3파 진행 중으로 4천만원대에서 비트코인 시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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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시작된 비트코인은 아직 짧다면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수많은 위기에도 불구하고 그 저변을 훌륭히 넓혀나가고 있는 상품입니다. 수많은 나라에서도 CBDC가 만들어지게 한 장본인이며 미국에서도 수많은 기관이 투자대상으로 삼고 있는 중입니다. 비트코인, 재테크 수단으로 한번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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