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토체스] 전략적팀전투 3.5시즌_후기

    3.5 시즌 이 시작되었습니다. 

    3 시즌 동안 꽤나 지루했기에 이번 패치가 무척이나 기다려졌습니다.

    사실 챔피언이 적어서 덱이 겹치는 경우도 많았고, 할 수 있는 덱도 얼마 없었거든요.

    그래서 패치가 되자마자 접속을 하였습니다.

    원래 시즌 초반이 고정화된 덱도 없어서 재미납니다. 

    모바일 기준 메인화면에 '팀 구성'이라는 메뉴가 생겼습니다.

    사전 팀 구성 같은 건가 싶어서 눌러보았더니 그냥 덱 구성 시뮬레이터 같은 기능이었습니다.

    롤토체스 . gg가 있기에 그렇게 많이 쓰이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예의상 한번 새로 추가되는 챔피언 위주로 '수호자 저격 총잡이' 덱을 구성해보았습니다.

    완성만 되면 강력하긴 할듯하네요. 

    그리고 드디어 모바일에도 상점이 생겼습니다.

    지금까지는 패스권만 구입 가능했는데 이제야 생겼다는 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수익원인데도 불구하고 이제야 구현됐다는 게 신기할 정도.

    그래도 구입할 수 있는 게 고작 8개뿐이네요. 

    아마 천천히 늘려나가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면 한 판을 해봐야 제대로 패치가 체감이 되지 않을까요?

    긴장되는 화면입니다. 

    매번 자기 전에 한번 하려고 눌렀다가 '수락' 버튼이 보이면 그냥 취소하고 바로 잘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이번엔 바로 수락합니다.

    8인의 전설이 들. 말이 전설이 들이지 내 템 노리는 악당들입니다.

    이번엔 당하지 않습니다.

    그리도 두두둥장 경기는 시작되었습니다. 

    화려한 첫 경기의 결과는....


    배치 5경기를 해본 소감을 말해보자면, 꽤나 패치 전 예상과는 달랐습니다.

    일단 아이템 측면에서 보면 '거인 학살자'가 너무나 심한 너프를 당해서 이젠 쓰레기 템으로 전락했다고 봅니다.

    패치 전에는 '거인 학살자'만 3개 넣고 총잡이를 해도 딜이 상당히 나왔는데 이제는 아닙니다.

    그리고 '무한의 대검'도 치명확률이 100%로 되지만 치명 피해량이 20% 증가로 대폭 너프 되었습니다.

    선봉대가 버프 되어 물리 덱으로 갈 경우, '최후의 속삭임'이 강제되는데 그럴 경우 치명확률이 100%가 오버됩니다.

    굳이 써야 한다면 다른 챔피언에 각각 넣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붉은 덩굴 정령'도 고정뎀 25%에서 10%로 너프 되었습니다.

    이래저래 총잡이를 간접 너프 시킨걸로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신규 챔피언 '바드'가 굉장히 좋을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덱 운이 안 따라줄 경우,

    '바드'만 믿고 한자리를 뺄 경우, 초반에 너무 체력소모가 커져서 후반에 도저히 못 버티게 됩니다.

    초반 아이템운과 덱 운이 어느 정도 붙어서 덱에 2성 챔피언이 확보됐을 때만 '바드'기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티모'와 '베인'의 추가로 저격 덱의 티어가 높아졌습니다.

    앞라인을 '우주비행사', '선봉대'로 잡아주고 뒷라인을 4 저격을 가져가는 것도 좋습니다.

    '신비술사' 시너지도 '카시오페아' , '바드'의 추가로 기용 가능해졌습니다. 

    사실 '신비술사'는 '룰루'말고는 기용률이 낮아서 시너지 쓸 일이 없었는데

    이제는 2 시너지까지는 쉽게 기용 가능해졌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초중반에 선봉대를 앞세워서 밀어붙이는 덱이 많아졌습니다.

    초반 아이템이 안 받쳐준다면 평타 기반 딜보다는 스킬 딜 위주의 덱을 쓰는 것이 초반 체력관리에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5단계 챔피언이 다수 추가되어서 이제는 후반에 고 밸류 덱으로 매끄럽게 전환하는 것이 1위 확률을 높여줍니다.

     

    3.5 시즌의 추가로 한동안 롤토체스 하시는 분들 재미난 게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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