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상품] 인생을 바꿀정도의 재테크는 지수투자

    주식 열기가 10여 년 만에 다시 뜨거워졌다.

    코로나 사태 이후 용기있게 증시에 뛰어들었던 이들은 수배의 자산증식을 이루었고

    장밋빛 미래를 꿈꾸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러한 거품기에 얻은 수익은 보통 거품이 꺼질 때 모조리 뱉어내게 되어있다.

    그러면 다시 10여년은 증시 쪽으로 쳐다도 안 보게 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지금은 전체 자산의 일부만으로 투자를 해야 하고 그렇게 시드를 늘려서

    다음번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ETF 상품이다.

    위 그래프는 미증시 나스닥의 차트이다.

    12년 전 금융위기 때 이후로 나스닥은 꾸준한 우상향을 그려왔다.

    박스권만 만들다가 최근에 상승한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투자에 너무나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

    그래서 금융위기 후 미국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은 큰 수익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우량주 선택하는 것은 혜안이 필요한 영역이다.

    자신이 선택한 종목이 시장보다 느리게 움직이면서 투자자를 힘들게 할 수도 있는 것이고

    개별종목의 악재로 되려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이러한 걸 걱정할 필요 없이 투자할 수 있는 게 바로 지수 ETF이다.

    증시 전체 지수에 따라서 움직이는 상품으로 미증시처럼 한쪽 방향성으로 원웨이로 움직이는 시장에서는

    매우 큰 수익을 줄 수 있다.

    물론 방향성을 맞추지 못할 때에는 큰 손해도 줄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국내 잡주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훨씬 안정적이니 리스크는 적은 편이다

    그러면 미증시 ETF 상품의 수익률 한번 보자.

    나스닥 ETF 3배 상품이다.

    나스닥 지수의 3배로 움직이는 상품으로 나스닥 지수가 1% 오르면 해당 ETF는 3%가 상승한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나스닥은 약 10배 성장했는데

    그동안 이 상품은 무려 140배 상승했다.

    10년 동안 무려 140배이다.

    물론 이런 수익이 가능한 건 나스닥의 꾸준한 성장세 덕분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이 상품을 해야 하느냐?

    아니다. 지금은 리스크가 큰 위치이다.

    물론 파동상 나스닥은 아직 상승을 1~2년 더 할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많고

    나도 여기에 동의한다.

    하지만 증시는 언제 어떤 재료로 블랙스완이 나올지 모른다.

    그러므로 현재 위치는 절대 ETF에 신규 진입할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미국에서는 화폐를 더 찍어낸다고 공언을 한 상태이므로 숏으로 진입도 하면 안 되며

    이미 높은 위치이므로 롱으로 진입도 리스크가 크다.

    그렇기에 지금은 개별종목을 공략해서 투자자금을 늘려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언젠간 올 폭락을 대비하면 된다.

    그 폭락의 끝에서도 여유 있게 기다리면 바닥이 나왔다고 여겨질 때

    과감히 지수 ETF에 상승 베팅을 한다면

    앞으로 수십 년간 인생을 바꿔줄 로또 연금이 될 것이다.

    가끔 ETF 레버리지 상품은 단타로만 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방향성만 잘 잡을 수 있다면 장투로 해야 제대로 된 복리 수익을 가질 수 있는 상품이 ETF이다.

    그리고 숏 상품은 롱 상품에 비해 절대적으로 불리하니 가급적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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