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시세를 기다린다면 꿈과 희망을 찾아보자.
- 경제공장
- 2021. 5. 25.
1. 꿈과 희망의 단어, 이더리움
이더리움, 참 고귀한 이름이다. 함부로 입에 올려도 될지는 모르지만 수많은 투자자의 꿈과 희망을 앉고 칙칙폭폭 은하수를 향해 날아가던 은하철도999같은 존재였다. 미친듯한 우상향과 끝없는 기관의 매수 기사들. 하지만 영원한 것은 없는 법. 최근 암호화폐 폭락장에서는 이더도 한낱 알트코인이였다. 고점 약 4400불에서 단 일주일만에 1800불까지 60%의 역주행을 해버린것. 60%.....역시나 이래야 암호화폐지. 변동성은 역시나 화끈하다. 이제 이더리움은 끝일까? 알트코인 분석 릴레이에서 그 두번째 이더리움이다. 찬찬히 희망을 찾아보자.
2. 이더리움 시세 차트 분석
이더리움 시세의 일봉이다. 역시나 눈으로 봐도 안믿긴다. 약반등만 주면서 하염없이 내려왔다. 어디 꿀을 발라놓은 것인가싶다. 양심이 있다면 탈출 기회정도는 넉넉히 줘야하는데 이넘의 코인시장은 그런게 없다. 인간미는 내다버린 곳이다.
실수로 RSI를 빼먹었다. 나는 분석을 할때 이평과 RSI만을 보는 편이다. 물론 변동성이 심할때는 분봉상 거래량은 체크한다. 단기 저점이나 고점에서는 거래량이 매우 중요한 힌트가 되기때문이다. 잊지말자. 변동성이 심할때 거래량은 패닉바이 패닉셀의 근거가 된다. 일단 금일 강력한 반등이 나오고 있는데 RSI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폭락전에 매우 높은 RSI를 기록했기때문에 가능하면 조정이 짧아질려면 RSI도 한번 과매도를 찍어주는게 좋은데 이렇게 애매한 rsi에서 반등은 한번 더 하락을 걱정해야한다. 아니면 조정기간을 조금 길게 가져갈 수도 있다.
슬쩍 이더리움 시세의 과거 차트를 보도록하겠다. 꿈과 희망은 모두 과거 차트에 있다. 2017년 7월하고 유사한 위치라고 판단된다. 이거는 리플과도 동일하다. 여기서도 RSI가 과매도권에 약간이지만 들어간 것이 보인다. 그러므로 이번에도 가능하면 빨리 RSI를 과매도로 한번 찔러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 것이다. 아마 개인적으로는 지금 단기반등 후 과거차트처럼 밑으로 한번 더 내려갈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그리고 반등 후 전고점 테스트 후 다시 눌림을 받고 그 후로 상승 추세를 타지 않을까한다. 이 시나리오대로 가게되면 지금 당장 매수를 안하더라도 몇달내로 비슷한 가격대에서 매수기회가 다시 올 여지가 있다. 이 가능성이 큰 게 지금도 고점 대비 60% 가까운 하락을 했기에 이걸 그대로 한번에 돌파해서 올라가는 것은 힘들다. 매물 소화과정이 꽤나 길게 필요할 것은 자명하다. 그러므로 비트코인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충분히 안정적인 시장이 되었다고 생각되었을때 이더리움에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3. 개인적 의견
물론 투자자 본인이 이더리움에 대한 믿음이 확실하다면 지금 가격대는 고민없이 분할 매수해도 되는 매력적인 가격대이다. 하지만 본인은 미약한 확율이라도 이대로 하락장이 올수도 있다는 염려가 있기에 그렇게는 안하고 비트코인이 상승추세로 돌아서면 그 뒤에 매수를 고려할 생각이다.
참고로 희망을 위한 추가 근거로는 그레이스케일의 포트폴리오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포트폴리오를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일단 우리가 쉽게 확인가능한 것은 그레이스케일의 것이다. 본인은 매일 아침 이것을 확인한다. 이것을 통해 기관들의 포트폴리오를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인데, 그레이스케일의 포트폴리오에는 아직도 수많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물량은 여전히 홀딩 중이라는 것으로 이대로 하락장이 올리는 없다고 보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기관이 물리는 일이 비일비재하지만 코인시장은 다르다고본다. 바로 세력이 올리고자고 하면 아무런 장애 없이 주가를 올릴 수 있는 시장이기때문이다. 그래서 결코 기관이 손해보고 매도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어느날 그레이스케일 물량이 매도로 크게 돌아서면 본인은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포트폴리오를 정리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재는 그런일이 없다.
투자는 예측의 영역이 아니라 대응의 영역이다. 본인은 지금도 하락장과 상승장, 두 개의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시장을 보고 있다. 모든 건 비트코인의 추세에 달려있다. 모두 같이 기도를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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