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1.두유란? 2.두유의 유래 3.두유의 효능 |
1.두유란?
맛도 좋고 몸에 좋은 두유. 두유란 콩을 갈아서 만든 음료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무엇이 첨가되고 가공방법에 따라 여러 두유로 나뉘게 되는데요. 순수하게 두유원액과 물만으로 만든 것은 무첨가 두유로 시중에서 몸에 좋다고 홍보하는 제품입니다. 저도 여기 속하는 두유를 매일 마시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극적인 맛이 없어 먹기 힘들지도 금방 익숙해지는 맛이죠. 그리고 여기에 당류를 약간 첨가한 것이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일반 두유입니다. 우리가 시중에서 보는 제품에 '담백', '고소'라는 표현이 붙은 것은 이 제품입니다.
여기에 당류의 성분비를 높인 제품이 '달콤'이라는 표현이 붙은 제품이 됩니다. 그리고 분말 제품인 분말 두유가 있는데 이것은 물에 타서 섞으면 두유가 되는데 보관이 용이해서 대용량을 구매할 때는 이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우유와 1:1비율로 섞은 우유 두유가 있으며, 최근에는 검은 재료를 넣은 두유가 인기인데요. 검은 콩, 검은 깨, 흑미등을 첨가한 것들이 있습니다.
2.두유의 유래
두유의 유래에 대해선 꽤나 설왕설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중국이 한나라 때 최초로 만들었다는 주장이 있지만 그 근거는 없으며, 사실 정확한 유래가 되는 역사적 근거는 없다고 합니다. 사실 콩을 갈아서 만든 것이므로 조리법이 복잡하거나 한 것이 아니라서 어느 국가에서 특별히 개발했다고 주장하기에는 어려운 식품이 맞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베X밀의 창업자인 정재원 명예회장이 처음 개발했다는 설이 있는데 유당불내증 환자에게 마실 수 있는 유제품으로 개발한 것이 두유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말 정확한 최초 개발자에 대한 이야기는 찾을 수 없습니다.
3.두유의 효능
두유는 콩을 가공한 제품이라 단백질이 풍부하고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우유에 비견될 정도로 건강음료입니다. 특히 우유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유당불내증 환자도 소화시킬 수 있어 범용성은 더 높은 제품입니다만 콩의 비린내가 나기때문에 호불호는 갈리는 음료인 것이 단점입니다.
두유는 콩 알러지가 없다면, 우유의 대체품으로 충분히 사용할 만한 영양소를 제공하는데, 특히 비타민D의 흡수를 막는 레티놀이 우유에 있는 반면 두유에는 없기때문에 칼슘의 흡수율은 우유보다 두유가 높습니다. 그 이유는 비타민D가 칼슘의 흡수를 돕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우유에 비해 칼슘 함유량은 두유가 낮지만 실제 인체흡수량은 두유가 높다고 합니다.
우유와 두유의 영양분의 큰 차이는 아미노산 종류의 차이인데요. 우유에는 류신이라는 아미노산이 많은 반면, 두유에는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이 많기 때문에 종합적인 건강을 위한다면 하나만 편식하기 보다 골고루 섭취하는 편이 좋습니다.
건강한게 단백질과 칼슘을 섭취할 수 있는 두유. 하루 한컵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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