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귀는 팔랑팔랑귀? 바넘효과(Barnum Effect)

    오늘의 간단 지식!!

    바로 바넘효과입니다. 이게 뭐냐고요? 바로 내귀는 팔랑귀!

    좀 생소한 단어입니다. 일단 바넘에 대해 말해보자면 19세기 사람으로 지금도 익숙한 우리 성격맞추는 걸 직업으로 했던 사람인데요.

    타로나 손금 보는거와 비슷하겠죠? 옛날에도 이런 사람이 있었다는 건 꽤나 흥미롭긴 합니다.

    수요와 공급을 생각해보면 뭐 예전에도 이런걸 궁금해 했던 사람이 많았기에 이런 직업도 있었던 거겠죠. 

    세월이 흘러도 사람의 본성은 안바뀌나 봅니다.


    '바넘효과' - 애매모호한 표현만으로 되어서 누구에게나 맞는 말인것을 자신에게 꼭 들어맞다고 느끼는 것.

    이런 경험이 많을 것입니다. 혈액형 검사나 성격 설문지를 작성하고 결과를 받았는데 '와~ 진짜 나하고 비슷하게 나왔네'라는 생각을 한 경험.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와 같이 그것이 나에게 해당된다고 믿게 되는 것을 바넘효과라고 합니다. 

    특히 주관이 부족한 사람이 이러한 경향이 강한데요. 우리는 보통 팔랑귀라고도 표현하죠.

    일명 '팔랑귀'들은 이것을 신기해하죠. 대부분은 재미로만 듣기때문에 크게 문제는 안되지만 이걸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간혹 있기에 나름 심각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사주나 타로에서 나오는 결과가 자신의 과거를 너무 잘 맞춘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자세히 들어보면 매우 일반적인 걸 말하는 것 뿐인데 듣는 사람이 자신의 과거에 맞춰서 들어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맞을 것이라고 믿게 되는거죠.  이와 유사한 것으로 '콜드 리딩'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이건 다음번에 다루도록 하죠.

    오늘의 상식. '바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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