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날씨의아이 재미있게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생각하는인형입니다. 오늘 몇일만에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봐서 포스팅은 남겨볼려고 합니다.

    바로 날씨의 아이입니다. 개봉한지는 벌써 2년이 되어가는 작품이라고 하지만 저는 처음 봅니다. 그래서 개봉 당시 커뮤니티 반응으로만 대충 들어서 어떤 작품인지 모르지만 왠지 평작 수준이라는 편견이 생겼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반응이 '너의이름은' 보다는 별로라는 것이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너의이름은'도 그저 그렇게 봤었거든요. 그래서 날씨의 아이는 기대치를 한껏 낮추고 시청했습니다. 

    이야기는 한 소녀가 날씨를 조정하는 능력을 얻으면서 시작됩니다. 부연설명은 없이 그냥 신사에서 기도를 하니 능력이 생기네요. 아마도 이런 전개는 뒷부분에서 설명을 해주니깐 하는 마음으로 봅니다. 역시나 케릭터는 잘 뽑았네라는 생각이 드는게 작품이 거듭될수록 실력이 높아지기 때문이겠죠? 상당히 매력적으로 잘 뽑았다고 평가해봅니다. 물론 힘든 환경에서도 밝게 자라는 귀여운 소녀라는 다소 평범한 설정이지만 결국 연출의 문제라는 겁니다. 

    그리고 시골섬에서 올라온 가출 청소년인 남주인공입니다. 역시나 케릭컨셉은 수줍음 타는 평범한 남학생입니다. 여주에 비하면 약간은 부족하게 뽑힌듯하지만 작품 전개상 튀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고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해내는 케릭입니다. 일단 남주, 여주 케릭터가 잘 뽑혔기에 작품은 절반은 성공한 채로 시작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남은것은 스토리겠죠. 예전에 커뮤 반응에서는 자꾸 권총이야기가 나오길래 뭐지? 했는데 권총이 나오긴하는데 그렇게 까일만한 소재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넘어갈만한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메인 스토리는 날씨를 맑게할수 있는 여주가 능력을 쓸때마다 몸이 물로 변하고 결국 대홍수를 막기위해서 본인을 희생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희생을 극대화하기위해 그 직전에 행복한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몰입도를 잘 높였다고 봅니다. 그리고 당연히 남주가 여주를 구하러 갑니다. 보이밋걸 영화의 당연한 전개이죠. 이런건 질리지 않습니다.

    결말까지 본 소감은 박수 짝짝짝! 추천할만합니다. 2시간 집중해서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일단 일본영화에서 다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하지않고 스스로의 의지로 살아남은 결말을 보여줬다는데 한표 드립니다. 왠지 일본은 대의를 위해서 소수의 희생을 강요할 것 같아서말이죠. 그런면에서 거부감없는 엔딩이였습니다. 그래서 뒷맛이 개운했습니다. 넷플릭스 날씨의 아이 추천드립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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