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방부제 에톡시퀸의 위험성에 대하여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로 방부제가 있다. 

    방부제란 부패를 방지하는 물질로서 동식물성 유지물이 미생물에 의해 부패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방부제에는 천연방부제와 인공방부제가 있다.

    천연방부제의 경우는 자연적으로 발생한 천연물질을 이용해서 부패를 막는 것이지만

    인공방부제는 화학적인 반응을 통해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방부제이다.

    그중에 이번 글은 인공방부제 중 하나인 '에톡시퀸'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에톡시퀸

    1950년대에 농업기업 '몬산토'에 의해 개발된 방부물질이다.

    과거 농업에서 살충제 및 제초제로 사용되었으나 농업용 사용이 금지된 물질로서,

    다이옥신계열의 발암물질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유해한만큼 그 방부력이 탁월하여 현재에는 사료의 방부제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에톡시퀸의 유해성에 대해서 과거부터 여러 차례 위험성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동물보호협회 측에서는 에톡시퀸에 의한 각종 질병 유발성을 제기하여 일반인 사이에서는 그 위험성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반면에 인공방부제에 대한 안정성 연구도 되어 있어서 완전 사용 금지가 된 상태는 아니다.

    그래서 허용된 함량 내에서의 사용된 제품은 허가가 되며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물론 유해성때문에 사람이 직접 섭취하는 식품에는 에톡시퀸의 첨가를 허용하는 국가가 많지 않은 실정이다.

    문제는 에톡시퀸이 사용된 사료를 섭취한 어류가 가공되어 식품으로 만들어졌을때가 문제이다.

    식품의 경우, 그 특성 상 지속적으로 섭취를 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인체가 지속적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다분하다.

    대한민국의 경우, 에톡시퀸이 직접적으로 식품에 첨가되는 것을 허용하고 있지않으며,

    또한 에톡시퀸이 사용된 사료를 섭취한 어류로 식품을 만들 경우를 대비하여 '잔류허용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의 에톡시퀸 허용기준은 "0.2mg/kg"이다.

    추가적으로 에톡시퀸은 애완동물의 사료의 방부제로도 많이 사용된다.

    에톡시퀸이 동물에게 미치는 영향도 연구 중이지만 만약을 대비해 가능한 에톡시퀸이 첨가되지 않는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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