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찾기]생활 속의 전자파

    이번 글은 보이지않는 위협 중에 하나인 전자파에 대한 이야기이다.

    전자파란 전자기가 파동의 형태로 전파되는 걸 말하는 것으로 우리 주변 가전 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들의 유해성은 오래전부터 논란이 되었다. 여러 연구결과로 전자파는 암발병율 증가, 유산, 기형아 출산, 백혈병 발병율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TV매체등에서도 전자파의 유해성을 간접적으로 알려주면서 생활속의 전자파 피하는 팁등을 소개한 적도 많다. 

    우리는 실생활 속에서 항상 전자파에 노출되어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는 최근 10년간 더욱 심해져서 현재는 24시간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전자파는 노출거리에 따라 그 영향이 급증, 급감하는데 최근에는 그 거리마저 좁혀져서 추후 전자파에 의한 악영향이 나타날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번 글은 우리 생활 속 몇가지 전자파 사례를 공유하며 그것을 어떤식으로 피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첫째,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24시간 붙어있는 물건인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이 아니던 시절부터 전자파 문제가 있긴했지만 지금처럼 자는시간빼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상황에서는 더 심각하다. 스마트폰의 배터리와 발신기등에서 전자파가 나오는데 우리는 이 스마트폰을 잘때마저 머리맡에 두고 잔다. 특히 최근에는 어릴때부터 사용하는 경향이 많은데 20세 이하일때 스마트폰을 사용하게되면 악성뇌종양이 발병할 확율이 5배까지 증가한다고 한다. 이는 근거없는 것이 아닌게 휴대폰 설명서에서 10mm(1c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할 것을 권장하는 문구가 적혀있다. 그래서 우리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전자파를 피하기 위해서 전자파차단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일반 케이스에 비해 디자인이나 상품수가 매우 적기때문에 선택의 폭이 좁다는 단점이 있지만 전자파를 막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은 고려해볼만하다. 그리고 우리가 스마트폰을 사용 시 가장 머리에 가까이 대는때가 바로 통화를 할 때이다. 이럴때는 유선이어폰을 사용해서 직접 스마트폰을 머리에 대는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

    둘째, 최근 몇년간 유행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유선이어폰과는 달리 배터리 및 발신기등이 내장되어 있어 전자파를 발생시킨다. 이것을 우리는 외출 시 귀에 항상 꼽고 다니게 되는데 하루종일 머리에 대고 전자파를 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가능하다면 유선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셋째, 거의 모든 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와이파이공유기이다. 어디를 가든지 스마트폰으로 와이파이를 접속하려고 해보면 와이파이 신호가 여러개 잡히는걸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즉 우리는 항상 전자파의 그물 사이에 있다는 것으로 항상 노출되어 있는 상황인데 외출 시 이런 상황에 노출되는건 외부적 요인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대신 집에 있을때만이라도 전자파를 줄이는 활동을 해야한다. 먼저 전자파는 거리가 멀수록 좋기때문에 공유기를 가능한 우리 몸이 가까이 갈 수 없는 곳에 위치시킨다. 그리고 밤에 잘때는 힘들겠지만 공유기의 전원을 끄는 것이 좋다. 우리는 평균 6~8시간 수면을 하는데 이때만이라도 몸이 제대로 쉴 수 있게해주는 것이다.

    사실 몇십년전만해도 우리는 전자파에 대해 전혀 신경을 쓰고 살지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통신을 이용한 편리한 기술들이 쏟아져나오면서 우리는 어느새 전자파의 세상에서 살고 있게 되었다. 우리몸은 전자파가 없던 시절과 달라진게 없는데 새로운 유해요소가 생긴 것이다. 이게 몇십년이 지난 후 어떤 악영향을 줄지는 알 길이 없다. 우리 몸을 지키는 작은 습관이 나중에 큰 차이를 가져올 것이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