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볼(2011) 감독 : 베넷 밀러 주연 : 브래드 피트 , 조나 힐 개봉 다시 로튼토마토 지수 94%를 찍은 야구영화의 명작이다. 수많은 야구 영화들이 야구장 내부의 포커스를 맞추는데 집중했다면 머니볼은 그 외의 부분인 프런트의 싸움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선수 트레이드 과정의 전화 배틀이 이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번역을 통해 보는 우리에게는 그 재미가 반감될 수 있지만 눈여겨 그 상황을 본다면 전화 상의로 하는 대화 한마디 한마디에 전략이 녹아있다. 세치 혀 끝으로 수만에서 수십만 달러가 오가는 것이다. 방망이만 안 들었지 날강도들 간의 혈투라고 보인다. 주연 빌리 빈 역을 맡으신 브래드 피트 형님이다. 이 분이 나오는 영화는 일단 너무 집중이 잘 된달까. 외모도 그렇지만 연기력이 뒤받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