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전에는 물은 약수터에서 떠오고 하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편의점에서 생수가 판매되기 시작하고 물을 돈 주고 사 먹는 게 당연한 시대가 되었다. 너무나 당연한 생수 구입이지만, 놀랍게도 예전엔 우리나라에서는 법적으로 금지되었던 행위라는 걸 아십니까? 1994년 이전까지는 생수를 판매하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되었지만, 그 해 헌법재판소에서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고 하여 생수 판매가 허가되었습니다. 이러한 판결이 가능했던 것은 사회적 배경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1990년대 있었던 낙동강 '페놀 유출' 사건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수돗물 = 페놀이라는 인식으로 한동안 사람들이 수돗물을 식수로 이용하지 못하고 약수터에 붐볐습니다. 이러한 국민적 여론에 힘입어 생수 판매가 가능해..
평소 장건강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던 나는 병원에서 처방해준 유산균을 먹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다큐를 시청하게 되었다. 그 다큐에서는 대장 건강이 인체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다루고 있었는데 우리가 먹는 음식 속 영양분은 대장에서 주로 흡수를 하는데 장건강에 문제가 있으면 그게 인체 전체적으로 어떻기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대장에 유해균이 증가함에 따라 대장 속 염증이 생성되고 그에 따라 최종적으로 뇌질환까지 발생시킬 수 있다는 매우 염려되는 내용도 있었다. 이는 치매에까지 연관된다고 하니 꽤나 무서웠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서 유산균을 통해 그런 부정적 영향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도 언급되었다. 다시한번 대장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부분이였다. 그래서 나는 다큐에서 언급된 ..
침대에 누워서 딩굴딩굴하면서 스마트폰을 보다가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너무 피곤하다. 눈이 너무 뜨기 힘들다. 점점 시력이 떨어지는듯 하다. 이런 현상은 매우 흔합니다. 우리는 24시간 근거리에서 디스플레이를 보는 생활에 익숙해져 있거든요. 지금 이 순간에도 블로그를 보기 위해 스마트폰이나 PC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고, 저녁 시간에는 예능이나 드라마를 보기 위해 TV를 쳐다보고 자기 전에는 스마트폰 게임을 하기 위해 또 어두운 방에서 스마트폰을 쳐다보다 잠들고, 그렇게 항상 우리 눈은 디스플레이 화면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이 오래 지속되면 우리 눈은 블루라이트에 의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블루라이트 (청색광) 350~500 nm의 파장을 가지는 파란색의 빛으로 우리 주위 TV, 모니터, 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 상반기에 가장 핫한 아이템은 바로 '마스크'였다. 우리 부부도 한창때는 마스크 확보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아무래도 코로나가 얼마나 장기화될지 모르는 불안감이 컸던거 같다. 모든 국민이 마스크 확보를 위해 사재기를 하는 통에 온라인,오프라인 할 것 없이 마스크가 품절되는 사태가 꽤나 지속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초반에는 KF94마스크가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품절되었으며 그뒤로 KF80 그리고 면마스크까지 구하기 힘들어졌으며 최근에는 의료용 마스크가 관심을 받고 있다. 정부에서는 최근 의료용 마스크에 대한 생산을 확대 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를 볼 수 있었다. 정부에서도 코로나 사태를 꽤나 장기적으로 보고서 대응 중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
이번 글은 보이지않는 위협 중에 하나인 전자파에 대한 이야기이다. 전자파란 전자기가 파동의 형태로 전파되는 걸 말하는 것으로 우리 주변 가전 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들의 유해성은 오래전부터 논란이 되었다. 여러 연구결과로 전자파는 암발병율 증가, 유산, 기형아 출산, 백혈병 발병율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TV매체등에서도 전자파의 유해성을 간접적으로 알려주면서 생활속의 전자파 피하는 팁등을 소개한 적도 많다. 우리는 실생활 속에서 항상 전자파에 노출되어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는 최근 10년간 더욱 심해져서 현재는 24시간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전자파는 노출거리에 따라 그 영향이 급증, 급감하는데 최근에는 그 거리마저 좁혀져서 추후 전자파에 의한 악영향이 나타날지도 모..
오늘은 널리 알려진 유독물질인 비스페놀A를 평소 생활에서 멀리하여 내 건강을 지키는 법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한다. 그전에 모르시는 분을 위해 비스페놀A(BPA)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외국어표기로는 Bisphenol-A로 폴리카보네이트나 에폭시수지같은 플라스틱 제조의 원료로 사용되는데 투명하게 만들 수 있기때문에 각종 음식 용기 및 젖병등에도 이용되며, 에폭시 수지의 경우는 치과에서 레진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음료수 캔의 내부 코팅에도 사용되는등 우리 실생활에 아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비스페놀A가 산성이나 고온의 환경에서 녹아나올 수 있다는 것이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 체내로 들어올 경우, 각종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바로 내분비계 교란물질로서 여러 신경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비타민 C 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 건강팁 관련 글부터 연재하려고 한다. 간단하지만 알아두고 실행만 착실히 하면 우리 건강을 장기적으로 크게 지켜줄 수 있는 그런 요긴한 팁을 공유를 위한 카테고리이다. 원래 실생활에서 작은 행동이 나비효과처럼 나중에 크게 돌아오는 법이니 무언가 큰 계획보다 이러한 작은 행동을 통한 작은 목표를 달성하는 것부터 지향해야 한다. 우리가 손쉽게 접하는 패스트푸드에는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무언가 있다! 집 밖에만 나가면 집밥을 대체할 수 있는 수많은 음식점들이 눈 앞에 펼쳐지며, 그중에서도 가장 빠르면서도 입맛을 자극하는 것이 패스트푸드점들이다. 고기 패티, 소시지 등의 육류를 중심으로 몸에 좋을 것 같은 채소를 끼워서 햄버거, 샌드위치 등을 팔고 있는데, 여기에 들어가는 육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