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기요금 누진세 대비하기
- 팁공장
- 2020. 6. 8.
2020년 6월..바야흐로 여름이 코앞이 와야하는 6월인데 이상하게 벌써 여름이 온거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결국 조만간 우리는 에어컨의 보살핌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될텐데요. 이번 글은 에어컨의 보살핌을 받게되면 따라오게되는 전기요금 폭탄을 예방하는 법입니다. 7월쯤되면 이제 에어컨 안켜고 살 순 없기 때문이죠. 저희 집은 7월부터는 하루 12시간은 켜놓고 지냅답니다.
전기요금 계산법
전기요금은 아래와 같이 계산하면 편합니다.
1) 지난 검침일 이후 현재까지의 전기 사용량을 파악한다.
2) 한전사이트의 전기용금 계산기를 이용해서
전기 사용량 입력 후 요금을 확인한다.
3) 현재부터 다음 검침일까지의 예상 사용량을 계산하고
다시 전기요금 계산기로 계산한다.
4) 다음 검침일까지 누진세 다음 구간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일일 에어컨 사용시간을 조절하여 계획적으로 생활한다.
위와같은 순서로만 하면 계획적인 에어컨 사용으로
누진세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1) 현재 전기 사용량 파악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우리 집의 전기 계량기가 어디 있는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전기 계량기의 경우, 주거 형태에 따라 위치가 상이합니다. 빌라나 원룸 건물의 경우 1층에 전기계량기가 모여 있을 수 있으며, 아파트의 경우는 전실 부근에 계량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현재 거주하고 계신 집의 계량기를 찾았다면 힘든 일은 끝난 겁니다. 나머지는 앉아서 계산하는 것이니깐요. 아 그리고 전기계량기가 모여 있어서 어느것이 우리집 계량기 있지 모를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는 계량기에 몇호인지 적혀있는데 이것 조차 없으면, 계량기 번호를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계량기 번호를 확인하는 법은 지난달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위와같이 계량기번호를 찾으면 됩니다. 이 번호와 같은 숫자가 적힌 것이 본인의 전기계량기입니다. 그러면 이제 계량기에서 이번달 현재까지의 전기 사용량을 확인해야 합니다.여기서 기계치는 포기하고 싶어질 수 있는데 포기하면 안됩니다. 계량기의 경우, 여러 타입이 있는데 이번 설명은 "E"형 전자식 계량기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참고 : 각 타입별 계량기 보는법 링크
http://cyber.kepco.co.kr/ckepco/front/jsp/CY/E/D/CYEDHP00202.jsp
일단 붉은 박스로 표시된 부분에 숫자가 1부터 10까지 변하면서 파란 박스의 숫자도 같이 변합니다. 붉은 박스의 숫자는 항목 번호이고 파란 박스의 숫자는 각 항목별 수치값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중에서 3가지 항목만 체크하면 됩니다. 붉은 박스에서 3번이 나올 때 파란 박스에 나오는 값이 검침일 입니다. 그 날짜 기준으로 전기요금을 계산하는 겁니다. 위 사진에서는 04로 나오니깐 매월 4일에 검침한다는 겁니다. 그 다음은 4번으로 지난 검침일 때의 전기 사용량이 표시됩니다. 그리고 7번 항목은 현재 전기 사용량이 표시됩니다. 그러면 이번달 현재까지의 전기 사용량은 7번 값에서 4번 값을 빼면 됩니다. 예를들면 7번값이 8000이고 4번값이 7600이면 이번달의 현재까지 사용량은 8000 - 7600 = 400 kwh입니다. 검침일과 이번달의 현재까지 전기사용량을 확인했다면 이제 한전사이트에서 계산만 하면 됩니다.
2) 한전 사이트를 이용하여 전기요금 계산
한전 전기요금계산기 링크는 아래입니다.
http://cyber.kepco.co.kr/ckepco/front/jsp/CY/J/A/CYJAPP000NFL.jsp#
링크로 들어가면 이런 계산화면이 나오는데 "주택용(저압)"을 선택하고 사용기간은 검침일을 입력합니다. 그리고 사용량 부분에는 위에서 계산했던 이번달 전기사용량을 입력하고 요금계산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요금 및 상세계산내역이 나올 겁니다. 예를들어 400kwh를 입력했더니 63,280원이 나오네요. 저희 집에선 한여름에 나올까말까한 요금입니다 ㅎ
3) 다음달 예상 전기사용량 계산하기
이제 현재까지의 전기사용량을 이용해서 이대로 전기를 사용했을 시 다음달 전기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계산해봅니다. 현재까지의 전기사용량을 검침일로부터 현재까지의 기간으로 나눠줍니다.
예) 이번달 현재까지 100kwh를 사용했고 검침일로부터 10일이 지난 상태이다. 그러면 100kwh를 10일로 나누면 하루평균 10kwh를 사용했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이제 나온 하루평균 사용량을 30이나 31로 곱하면 한달 전기사용량이 나옵니다. 만약 7월이라면 31일까지 있으니 31로 곱하면 310kwh가 나오네요. 이제 이 값을 이용해서 누진세를 줄여봅시다.
4) 누진세 구간을 넘지 않도록 에어컨 사용계획 잡기
위는 현재 한전 사이트에 명시된 "주택용(저압)" 기준 누진세 구간표입니다. 한달 사용량이 들어가는 구간의 요금이 적용되게 됩니다. 즉 한달 사용량이 최대한 낮은 구간에 들어가도록 해야 합니다. 예를들면 위에서 예시로 들었을때 나온 사용량이 310kwh였습니다. 그리고 누진세 여름기준 1구간이 300kwh 이하이고 2구간은 301~450kwh입니다. 그렇다면 전기요금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예상되는 전기사용량 310kwh를 300kwh 이하로 줄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누진세 구간이 내려가는 것이니 전기요금 절감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0kwh를 줄이기 위해서는 목표를 간단히 하루에 1kwh만 덜 쓴다는 생각으로 에어컨을 덜 쓰면됩니다. 간단하게 지금까지보다 1시간만 덜 켜거나 송풍모드를 조금더 이용됩니다. 그렇다면 누진세 1구간으로 훨씬 저렴한 전기요금을 낼 수 있다는 거죠.
누진세로 무서운 여름 전기요금, 조금만 계획적으로 에어컨을 사용하면 큰 절약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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