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 다리 몇 개인지 궁금해서 오셨죠?!!
문어는 낙지와 동일하게 4쌍 8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그리고 다리와 다리 사이는 넓은 막이 있어 물속에서 움직이기 용이합니다. 우리는 다리라고 부르지만 사실 정확하게는 팔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이 8개의 다리는 모두 머리에 붙어있으며, 머리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부리가 있습니다. 문어의 다리는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데 이는 문어의 뉴런의 2/3가 다리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각 다리를 따로 움직일수 있고 물건을 쥐거나 탐색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다리에는 수많은 빨판들이 1~2줄로 배열되어 있는데 종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2000개의 빨판이 있는 문어도 있다고 하니 참으로 놀랍습니다. 이 빨판에서 오징어와의 차이가 드러나는데 오징어의 빨판에는 이빨이 있지만 문어의 빨판에는 이빨이 없이 매끈합니다. 하지만 빨판의 흡착력은 오징어와 같이 대단해서 이 빨판과 관련된 연구를 통해 많은 신기술이 개발되기도 하였습니다.
머리에는 물을 뿜을 수 있는 수관이 있고 그곳에서 물을 흡입하여 몸통 아가미로 내보낼 수 있는 공간이 몸속에 있습니다. 그리고 모습과는 다르게 제법 큰 뇌가 있으며 눈은 척추동물과 유사한 형태로 발달되어 있습니다. 머리 양쪽으로 2개의 눈이 있는데 동공이 길죽한 것이 특징이며 이 때문에 눈을 감고 있다는 오해를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눈은 편광을 감지해서 우리 눈에는 투명한 새우나 해파리들도 쉽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3미터 이내의 사물만 볼 수 있는 근시입니다.
몸통에는 심장이 있는데 심장의 갯수는 1개가 아니라 3개가 있는데 각 역할이 다릅니다. 1개는 몸통에 산소를 공급하고 나머지 둘은 아가미와 다리에 피를 공급합니다. 그리고 오징어와 같이 먹물 통이 몸통에 있는데요. 이 먹물에는 멜라 딘이 높은 농도로 포함되어 있어 위기 시 먹물을 뿌리면 천적의 감각을 교란시킬 수 있으며, 종류에 따라서는 먹물에 독성이 있기도 합니다. 물속에는 제트식 운동을 통해 생김새와는 다르게 굉장히 빠른 속도로 헤엄을 칠 수 있으며, 수심 100~200미터 부근에서 서식합니다.
몸의 길이는 기네스에 오른 것으로는 최대 10m, 몸무게는 272킬로그램에 달하는 수준까지 확인되었으며 종류에 따라 그 크기와 무게는 천자만별입니다. 가장 작은 종은 성체가 3센티미터도 되지 않는 사이즈도 있습니다. 피부는 가는 주름이 있으며 촉감은 굉장히 미끌미끌합니다.
문어의 숫컷과 암컷은 신체적 차이가 있는데 바로 빨판의 개수가 수컷이 적습니다. 이는 수컷의 다리 중 하나에는 빨판이 없기 때문인데요. 그 다리에는 빨판 대신 생식기가 배치되어있습니다. 이는 문어의 오른쪽 세 번째 다리입니다. 이를 이용해서 교미를 하게 됩니다.
이번 글을 통해서 문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은 문어 다리 몇개인지 이제 아시나요?
그밖에 흥미로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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